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부품재고 물량 부족으로 향후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주물업계는 19일 대구 동구 모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공작기계 등 단가인상 협상이 이뤄진 업체를 제외한 자동차부품 등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업계에 대해 주물업계의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계속 납품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또 "납품중단 이후 대기업들이 보여준 태도가 매우 실망스러웠다"면서 "생산을 하든 안하든 어차피 적자라면 무기한 납품중단 조치를 취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GM대우, 르노삼성 등 자동차 제조사들은 당장 보유하고 있는 부품의 재고물량이 넉넉치 않은 상황이어서 향후 주물업계와의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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