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1천원인하 앞두고 `판매성황`(종합)

이틀간 판매금액 지난 회차보다 20% 많아
가격 인하로 당첨금 감소 예상..`마지막 대박` 인식
  • 등록 2004-07-28 오후 5:27:20

    수정 2004-07-28 오후 5:27:20

[edaily 홍정민기자] 로또복권 가격인하를 앞두고 당첨금 감소를 예상한 고객들이 로또복권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로또복권 수탁사업자인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5일 판매를 시작한 제87회차 복권의 사흘간 판매금액은 27일까지 123억6900만원원으로 제86회차 복권의 전주 동기 판매실적 103억5800만원을 19.4% 웃돌았다. 제86회차의 총 판매금액이 598억원으로 로또복권의 1회 평균 판매액인 600억원과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번주 말 발표되는 제87회차에 대한 관심이 평소보다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으로 요일별 평균 판매 비중이 일요일 1.54%, 월요일 7.56%, 화요일 8.98%, 수요일 10.32%, 목요일 12.50%, 금요일 21.11%, 토요일 37.99%이었고 올들어 금·토 집중현상이 보다 심화됐음을 고려할 경우 단순 계산상 이번 주말까지 약 720억원이 팔릴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업계는 오는 8월1일부터 로또복권 가격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판매금액에 따라 결정되는 1등 당첨금 규모 역시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이를 예상한 고객들이 마지막 대박 기회를 노리고 이번 회차 복권 구매를 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주까지의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총 323명, 평균 당첨금은 42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고당첨금은 지난해 4월12일에 추첨한 제19회차에서 나온 40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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