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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수시모집한다.
23일 GH에 따르면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은 자격요건을 갖춘 입주대상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지원한도 금액은 1억3000만 원으로 한도액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입주자가 부담하며, 월 임대료는 나머지 95% 전세보증금에 대해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이 계속 유지될 경우 총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올해 공급 목표 계약 완료 시점까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접수가 조기 중단될 수 있으므로 전세임대 입주를 희망하는 세대는 가급적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 등 세부사항은 GH 홈페이지 분양/임대공고 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