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비츠의 치과용 3D 프린터 릴리비스 프린트. (사진=휴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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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비츠는 치과용 3D 프린터 ‘릴리비스 프린트’(Lilivis Print)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61회를 맞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릴리비스 프린트’는 백합을 모티프로 3D프린터에서는 보기 드문 정사각형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치과 공간을 장식하는 ‘오브제’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제품 상단에서부터 바디라인으로 이어지는 LED 상태 표시등은 원내 어디서나 구동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디자인 심미성에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제품 하단에는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 용이성을 높였다.
휴비츠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에 트랜디한 디자인을 더한 제품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치과용 3D프린터 시장 선도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브랜딩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