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로보틱스 스타트업 2곳 후속 투자

협동로봇 '세이프틱스'·물류센터용 자동화 로봇 '플로틱'
2개사, 네이버 D2SF로부터 첫 투자 유치 후 기술 성장
네이버랩스와도 협업 지속
  • 등록 2022-06-16 오후 1:57:01

    수정 2022-06-16 오후 1:57:01

세이프틱스, 플로틱 로고. 네이버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시드 투자 후 성장을 지원해 온 로보틱스 기술 스타트업 2곳에 후속 투자했다.

네이버(035420) D2SF는 16일 △협동로봇의 안전성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세이프틱스’ △물류센터에 특화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인 ‘플로틱’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D2SF는 지난 2020년 세이프틱스의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 첫 투자를 했다. 이후 세이프틱스는 네이버랩스, 프랑스 르노 등 국내외 기업과도 활발히 협업을 논의 중이다.

플로틱은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인턴 멤버들이 지난 2021년 창업한 팀이다. 법인 설립 직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투자금을 유치했다. 올해 상용화 제품을 완성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두 팀은 모두 네이버 D2SF 첫 투자 후 네이버랩스와 교류하며 접점을 모색 중이다. 세이프틱스는 네이버랩스와 함께 협동로봇 안전성 실험을 진행한 바 있고 플로틱은 ‘네이버 D2SF @분당’에 입주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인혁 네이버랩스 책임리더는 “로봇의 일상화는 다양한 회사들이 생태계를 구성해 협력적 가치 창출이 일어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여러 로보틱스 기술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리더는 “첫 투자 당시엔 두 팀 모두 기술 개발 초기 단계였지만 그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가치를 만들어냈다”며 “이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금처럼 네이버랩스와도 긴밀하게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로보틱스 기술 스타트업에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다. 특히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로봇 기술에 집중해 △치킨조리 자동화 로봇 솔루션 ‘로보아르테’ △치매 예방 로봇 솔루션 ‘와이닷츠’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관제 플랫폼 ‘클로봇’ 등에 투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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