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12일 밤 2시간 동안 음주운전자 7명 적발

취소 수치 적발자 3명 최대 0.183%
  • 등록 2021-08-13 오후 1:03:16

    수정 2021-08-13 오후 1:03:1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하룻밤 사이 경기북부지역에서 7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은 12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호원IC 등 총 13곳에서 단속을 실시해 7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음주운전 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3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4명이었으며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83% 이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위해 관내 12개 경찰서 및 고속도로순찰대 등 189명의 경찰력과 차량 37대를 투입했다.

이번 일제 음주단속은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대체휴무 등 8월 연휴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의 예방과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 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추진했다.

경기북부경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주·야 구분 없이 연중 스팟식 단속 등 상시 음주단속 체계를 강화하고 단속현장에서 홍보활동도 병행해 음주운전 근절에 나서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국민들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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