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 독립유공자 합동묘역, '국가관리묘역' 지정

안성 전몰군경 묘역도 국가관리묘역으로
전담 직원 배치 및 개보수 등 체계적 관리
  • 등록 2021-02-25 오전 10:56:13

    수정 2021-02-25 오전 10:56:1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처는 북한산 국립공원 지역 내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및 광복군 합동묘역’과 경기 안성시 공설묘지 내 ‘전몰군경 합동묘역’ 2개소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정·시행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이번 사례는 국립묘지 외의 장소에 안장된 독립·국가유공자 합동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첫 번째다.

이에 따라 향후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은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으로, 안성 전몰군경 묘역은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 위치도 (사진=국가보훈처)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에는 김창숙(대한민국장,1962), 손병희(대한민국장,1962), 신익희(대한민국장,1962), 여운형(대한민국장,2008), 이시영(대한민국장,1949), 이준(대한민국장,1962) 등 독립유공자 32명이 안장돼 있다.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에는 6.25참전용사 58명이 안장돼 있다.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곳은 국가보훈처의 전담 관리직원을 배치하고 묘역의 개·보수를 실시한다. 안내·편의 시설을 설치하는 등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 전경 (사진=국가보훈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