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일 ‘내 삶을 바꾸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거복지 2.0시대’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는 정부의 저출산 대응강화안으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주거지원을 보면 먼저 신혼희망타운 15만호 중 분양분 10만호는 2025년까지 모두 분양을 완료하고 임대주택 5만호는 분양주택과 동일한 품질로 설계해 입주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착수(위례, 서울양원 등)한다.
또한 아이돌봄 시설 등이 설치된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주택 공급을 오는 2022년까지 25만호에서 2025년까지 40만호로 확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며 자녀 수와 상관없이 6세 이하 자녀만 있으면 신혼부부에 준해서 공공임대주택에 우선입주 가능하도록 했다”며 “다만 대출 등 다른 주거 서비스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득 수준에 따라 매입임대 무보증금 또는 보증금 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고 전세임대 보증금 인하 및 자녀 수에 따른 임대료 추가 인하 등을 통해 육아와 주거비 부담을 경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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