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상반기 매출 443억 달성, 전년 대비 34% 늘어

글로벌 시장점유율 지속 확대
미주법인 및 일본법인 사업역량 극대화
  • 등록 2016-08-12 오전 11:51:12

    수정 2016-08-12 오전 11:51:12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마크로젠(038290)이 상반기에 매출 443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331억원) 대비 34%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도 4억원에서 459%,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15억원에서 135% 늘었다.

마크로젠은 국내외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주법인의 경우, 현지 법인 통합 및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및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여 북미 지역의 대형병원 및 다국적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법인 역시 도쿄에서 교토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신규 설비와 IT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여 서비스 공급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분당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등과 정밀의학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암·희귀난치질환 등에 대해 NGS(염기서열분석) 기술에 기반한 임상진단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마크로젠 정밀의학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마크로젠은 국내외 대형병원들에 정밀의학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마크로젠 글로벌 정밀의학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마크로젠은 아시아 19개국의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지놈아시아 100K 이니셔티브(GenomeAsia 100K Initiative)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의 ‘정밀의학 이니셔티브(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와 영국 지노믹스 잉글랜드(Genomics England)의 ‘100,000 게놈 프로젝트(100,000 Genomes Project)’ 등과 연구성과를 공유하여 아시아인을 위한 정밀의학 실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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