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컨설팅업체 안방(安邦)은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중국기업의 해외자본 유치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중국 매체 신화닷컴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를 비롯해 중국 2대 인터넷 보안
징둥은 지난달 미국 나스닥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R) 9370만 주를 발행해 17억8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를 조달한 것을 비롯해 중국 기업들이 미국 상장을 통한 ‘대박 행진’을 하고 있다.
전문기관들은 올해 말까지 최대 30개 기업이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 상장과정에서 중국 인터넷 관련 벤처기업 주식을 일컫는 ‘개념주’ 기업들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중국 투자 컨설팅 업체 터우중(投中·차이나벤처)그룹은 미국 증시 상장과정에서 중국 기업의 가치가 평가절하 되거나 투자자들이 중국식 모델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 공개 투명성 부족도 중국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점중 하나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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