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요 크레딧 공시]동부제철 'BBB-' 강등 외

  • 등록 2013-11-15 오후 8:25:07

    수정 2013-11-15 오후 8:25:0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15일 동부제철(016380)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렸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번 등급 하향은 저조한 영업수익성 대비 재무부담이 과중하고 금융비용에도 못 미치는 이익구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등을 반영했다.

신평사들은 향후 자구책과 회사채 신속인수제 진행상황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현대상선(011200)=NICE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낮췄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해운시황의 장기 침체로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신조선 투자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NICE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내렸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실적이 부진하고 채무상환능력 하락으로 지원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고 현대상선 주가 하락에 따른 파생계약 정산 관련 자금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현대로지스틱스=NICE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물류사업의 사업 안정성과 현금창출능력이 양호하지만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관련 자금 소요로 재무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대한전선(001440)=한국기업평가는 장기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재무부담,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점, 미흡한 자체 유동성 대응능력 등이 고려됐다.

한진칼(180640)=한국신용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는 분할존속회사인 대한항공으로부터 권리의무를 이어받은 무보증사채 47-1, 49-1, 49-2회에 대해 연대보증 의무를 담당한 대한항공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된 점을 반영한 결과다.

한솔CSN(009180)=한국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운송주선업 위주의 비자산형 물류기업으로 한솔과 삼성계열 등 고정거래처 비중이 높고 부(-)의 순차입금 기조와 투자부담이 낮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웅진에너지(103130)=NICE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CCC’로 유지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서 제외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불리한 산업환경으로 사업·재무위험이 높지만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반영했다.

신세계건설(034300)=NICE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내렸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계열공사 발주물량을 기반으로 사업이 안정적이지만 골프장 증설투자로 영업수익성이 저하됐고 우발채무 현실화로 대규모 영업비용이 인식된 점 등을 고려한 결과다.

한진해운(117930)=NICE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낮췄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해운시황 침체로 수익성이 부진하고 신조선 투자 부담에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점 등이 반영됐다.

▲TSK E&E=NICE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BB(안정적)’로 평가했다. 구미 인근지역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 물량 확보 가능성,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 등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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