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직장인들의 월급 관리 비법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출판사 엘도라도와 함께 남녀 직장인 1032명을 대상으로 ‘피 같은 내 월급 관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적금이나 예금으로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응답자가 61.4%로 가장 많았다.
| ▲ 직장인들의 월급 관리 비법이 밝혀져 화제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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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계부를 쓴다’(27.6%), ‘아직 특별한 관리 비법이 없다’(23.0%), ‘보기 항목 모두 다 조금씩은 하고 있다’(16.0%), ‘펀드나 주식 등에 투자한다’(14.2%) 등 순이었다.
돈 관리시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취업을 하면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41.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학창 시절부터 미리미리’라는 응답이 39.9%가 나와 전체의 81.7%는 돈을 버는 처음부터 또는 그 이전부터 재테크를 준비해야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돈을 관리하기 시작한 때 역시 ‘취업 직후부터’(37.5%)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취업 후 직장에 자리잡고 나서’(28.2%), ‘취업 전부터’(23.1%), ‘아직 관리 안 한다’(9.0%), ‘학자금 대출 갚고 나서’(2.2%) 순이었다.
한편 돈 관리시 방해요소에 대한 질문(복수응답 가능)에서 전체 응답자의 64,6%는 ‘쥐꼬리만 한 월급’을 꼽았다. 이밖에 ‘지름신’(33.6%), ‘술, 친구들과 놀기’(23.4%), ‘재테크 공부 부족’(22.4%), ‘학자금 대출’(14.0%) 등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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