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두환 전대통령 등 불법재산 환수 특위’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특위 위원장인 최재성 의원은 “전 전 대통령의 재산 은닉 방식과 새로운 세금 추징 방식 등에 대해 일반 시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실질적인 추징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만들어낼 것”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조만간 인터넷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해 국민 협업을 위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 전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서대문구에 사무실을 마련해 오프라인에서도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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