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경영자의 가치관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투영되면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마음을 확산하는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국가보훈부 경기북부보훈지청에 따르면 동광종합토건㈜은 올해 경기 가평군 청평면과 설악면에 거주하는 두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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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이끌고 있는 이신근 동광종합토건㈜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다”며 “국가유공자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인 만큼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올해까지 20년 동안 총 37가구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을 지원했다.
노후주택 개선사업에 필요한 전체 비용이 한 가구 당 약 1500만원 가량 소요되는 만큼 동광종합토건㈜이 지금까지 투입한 금액은 5억5000만원이 훌쩍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신근 회장은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대상 노후주택 개선사업이 기업의 지원이 있어 가능한 만큼 유공자들을 예우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경기북부보훈지청도 국가유공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