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친명이란 이유로 희생 강요 말아야"…컷오프 반발

28일 입장문 내고 "납득 가능한 결정 해달라" 촉구
  • 등록 2024-02-28 오후 12:15:58

    수정 2024-02-28 오후 12:16:0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오산이 전략지역구로 선정돼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 넘어간 것과 관련해 “대단히 잘못된 것으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28일 안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내일 선거를 하더라도 오산에서 안민석은 압승할 자신이 있다”면서 “친명이라는 이유로 안민석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발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결정을 해달라”면서 “경선없이 오산에 내려꽂기 전략공천을 시도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년전 오산시장 선거에서도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해 패배를 한 아픔이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또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면서 “당 전략공관위가 안민석과 오산 당원에게 경선할 기회를 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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