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라이온코리아는 지난달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들에게 3000만원 상당의 구호품 5000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라이온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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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코리아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및 가족 79가구 390여 명의 생활 지원을 위해 비트 세탁세제, 아이! 깨끗해 휴대용 손 소독겔, 하이지아 핸드워시·다목적 살균 스프레이·티슈, 키즈세이프 칫솔 등 개인위생용품 5천여 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 지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390여명 중 영·유아나 어린이들이 절반 가까이 되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 성장 단계 맞춤형 칫솔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과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구호 물품을 구성했다.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는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협의를 통해 수요 품목 리스트 중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호 물품을 구성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