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회사측은 코로나19 중등증 및 중증의 폐렴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을 10여일 간 투여해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르면 올 연말에 임상 2상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임상에 성공한다면 국내 및 해외에 긴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 6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나파모스타트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식약처에서 국내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종근당 관계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러시아 외에도 다수의 국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