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작업장 찾은 김형 대우건설 사장…현장경영 본격 시동

  • 등록 2018-06-27 오전 11:06:34

    수정 2018-06-27 오전 11:06:3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이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현장을 찾아 직원과 간담회를 하는 등 본격 현장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일 울산 S-Oil 잔사유고도화처리시설(RUC) 건설현장을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완공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준공까지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언제나 현장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평가하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자은 취임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해 임직원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 김 사장은 업무보고를 받으며 회사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 파악을 마친 후 현장 경영에 나섰다.

△김형(왼쪽) 대우건설 사장이 26일 울산 S-Oil RUC 현장을 방문해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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