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내 기업 지재권 보호 'IP-DESK' 활동 강화

6개국 12개 무역관서 운영..지난해 6841건 상담
中·독일에 변호사·변리사 추가 채용해 사업 강화
  • 등록 2017-02-23 오전 11:00:01

    수정 2017-02-23 오전 11:00:01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코트라(KOTRA)는 국내 기업의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지원하는 ‘IP-DESK(해외지식재산센터)’ 활동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IP-DESK는 KOTRA가 특허청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국내 기업의 해외 IP 보호를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고 위조 상품도 많은 중국과 태국,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총 6개국 12개 KOTRA 해외무역관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총 6841건의 지식재산권 상담과 1114건의 해외 상표·디자인 출원, 15건의 침해조사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중국과 베트남, 독일에서 변호사와 변리사를 추가로 채용해 기존에 진행하던 상담과 침해 실태조사·단속, 침해감정서 작성 등의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또 중국에서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예방·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공무원이나 유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위조상품 식별방법을 교육하는 사업을 작년에 진행했다. 연간 300회 이상의 국제 전시회가 열리는 독일에서는 전시회에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분쟁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한류붐과 함께 해외지식재산권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우리기업이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걱정 없이 수출을 할 수 있도록 IP-DESK를 통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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