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뷰 크리스탈, 블랙박스에서 경험하는 `DSLR급` 화질

  • 등록 2016-09-21 오후 2:00:00

    수정 2016-09-21 오후 2:00:00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도로는 물론 주차장까지 번잡하기 이를 데 없는 도시에서 운전자는 늘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블랙박스가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보급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블랙박스를 설치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밝은 공간이라면 몰라도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 녹화된 영상은 쓸모없을 만큼 흐릿한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비자로부터 선택받기 위해서 블랙박스 업계는 녹화 영상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 다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파인뷰 크리스탈 개봉 이미지)
파인디지털의 파인뷰 크리스탈은 기존 블랙박스보다 영상 품질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DSLR)의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고급 DSLR에서나 사용되던 풀 픽셀 리드아웃(Full Pixel Read-Out) 방식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수준의 뚜렷하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또 야간 영상 녹화에 특화된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을 탑재해 조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시인성 높은 화질의 영상을 구현한다.

(사진=파인뷰 크리스탈 제품 이미지)
제품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심플한 디자인의 본체에 실버 컬러로 마감된 렌즈 주변부가 눈길을 끈다. 전면의 질감은 헤어라인 무늬로 구현됐으며 렌즈와 주변부를 감싸는 은빛은 ‘크리스탈’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린다. 전원 스위치와 마이크로 SDHC 카드 슬롯은 측면에 배치됐다.

(사진=파인뷰 크리스탈 녹화 화면(좌), 메뉴 화면(우))
크리스탈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블랙박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에서 전·후방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긴급녹화, 메뉴, LDC 및 마이크 On/Off 설정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전·후방 카메라 해상도와 프레임 조절을 비롯한 화면 설정, 녹화 영상 확인, ADAS 기능 설정, 메모리 관리 등 기능을 메뉴 화면에서 한 번의 클릭만으로 접근할 수 있다.
(사진=파인뷰 크리스탈 녹화 이미지)
프리미엄 풀픽셀 이미징 기술 적용한 전·후방 풀 HD 카메라

내부 사양에서 돋보이는 것은 400만화소 CMOS 이미지센서 채용이다. 크리스탈은 영상을 처리할 때 데이터를 손실시키며 화질을 저하시키는 픽셀 버닝 방식, 400만화소 중에서 200만 유효화소만을 추출하는 크롭 방식 대신 400만화소 영상 정보를 원본 그대로 활용해 데이터 손실 없이 영상을 처리한다. 아울러 풀 HD 인코딩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사진=파인뷰 크리스탈 후방 카메라)
후방 역시 전방과 마찬가지로 초당 30프레임, 풀 HD 해상도로 촬영된다. 일반적으로 30프레임에 미치지 못하는 카메라는 화면이 끊기는 경향이 있다. 요즘은 후방 주차가 보편화됐기 때문에 사고 순간이 후방 카메라에 담기는 경우가 많다. 크리스탈은 후방 카메라의 영상 화질 중요성도 간과하지 않았다.
(사진=파인뷰 크리스탈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 설정)
야간에도 뚜렷하게 번호판 식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 탑재

크리스탈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야간 영상 녹화에 특화된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야간 혹은 주차장같은 어두운 공간처럼 조도가 약한 곳에서도 시인성 높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사진=파인뷰 크리스탈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 비교 화면)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을 사용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의 녹화 영상 밝기를 비교하면 차이를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전·후방 모두 초당 30프레임의 풀 HD 화질로 녹화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사고 시 사태 파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번호판 식별력 역시 영상 IPS 튜닝 기술로 향상됐다.
(사진=파인뷰 크리스탈 ADAS 화면)
고급차량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ADAS 기능 지원

크리스탈 제품에서 눈여겨볼 만한 또 다른 기능은 운전자의 안전을 돕는 운전 보조 시스템 ‘ADAS Plus’다. 이 기능은 크리스탈을 설치한 뒤 외장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운전자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은 차선이탈경보(LDWS)다. 블랙박스가 연결된 외장 GPS 정보와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운전자가 졸음운전이나 부주의한 운전을 해 차선을 벗어날 경우 즉각 경고음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전방 차량과의 잠재적인 추돌까지 시간 및 거리를 예측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전방추돌경보(FCWS), 정차 시 선행 차량의 출발 여부를 인식해 알려주는 앞차출발알림(FVMA) 등 기능도 지원한다.

크리스탈은 자칫 방심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알림으로 운전자를 자극하기 때문에 초심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파인뷰 크리스탈 시스템 관리 화면)
외부 전원 차단 시에도 사고 순간을 기록

블랙박스가 있다고 해도 영상이 사라지면 아무런 쓸모가 없는 법이다. 실제로 불의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블랙박스의 외부 전원이 차단되면서 녹화 중인 영상이 소멸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파인뷰 크리스탈은 내장된 슈퍼 커패시터로 외부 전원이 차단된 상황에서도 사고 당시 현장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파인뷰 크리스탈 구성품)
블랙박스를 처음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

파인뷰 크리스탈은 치열해지고 있는 블랙박스 업계 내 경쟁에서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제품이다.

DSLR에 사용되는 디지털 이미징 기술 채용, 야간에도 명확한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 적용 등만으로도 선택할 이유가 충분해 보인다. 메모리카드 관리 효율성을 위해 탑재된 ‘포맷 프리 맥스’ 기능으로 장기간 포맷 없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솔깃한 정보다.

첫 블랙박스를 구매하려는 소비자, 차량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파인뷰 크리스탈은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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