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에 따르면 현장에 투입됐던 근로자 17명 중 사상자 14명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하청업체인 매일 ENC가 고용한 일용직이었다.
공사 현장에는 하청업체 정규직 직원들도 일부 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번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인원은 모두 일용직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 안전교육 명단에 오른 근로자 23명 중 현장 투입 인력은 모두 17명이었다. 이들 중 하청업체 직원 3명을 제외한 일용직 14명만이 이날 피해를 입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