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에 따르면 현장에 투입됐던 근로자 17명 중 사상자 14명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하청업체인 매일 ENC가 고용한 일용직이었다.
계약기간도 4~5월로 달랐으며 4대 보험을 공제한 일당을 받기로 돼 있었다. 위험물질인 가스를 다루는 전문인력도 마찬가지였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 안전교육 명단에 오른 근로자 23명 중 현장 투입 인력은 모두 17명이었다. 이들 중 하청업체 직원 3명을 제외한 일용직 14명만이 이날 피해를 입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