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4포인트(1.04%) 내린 754.56에 거래 중이다.
756.33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간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낙폭이 확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며 972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도 83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2080억원을 담고 있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코스닥을 순매수 중이다.
금융과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특히 비금속이 4%, 기계장비와 오락문화가 2%의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24% 오른 16만 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알테오젠(196170)의 약세 속에 다시 시가총액 상위 1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2.26% 오르고 있다.
다만 실적 호조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안팎으로 하락했다. 앞서 정규장에서도 선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2.10%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