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산 영도병원이 개원 43주년을 맞아 정준환 명예원장, 정도현 병원장, 정부진 의무원장, 손순주 행정원장 등 의료진과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 1부는 정준환 명예원장의 화환 증정식, 정도현 병원장의 개원기념사와 축사, 지난 1년간의 영상과 축하메세지를 담은 “영도병원의 기록” 시청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2부는 신규 발령장, 승급자 상장, 장기근속 표창 수여와 포상으로 진행되었다.
정도현 병원장은 “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우리가 4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걸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이 한 몸처럼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고 말하며, “현 의료업계의 어려운 상황에서 든든히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환자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병원은 영도 유일의 보건복지부 인증,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을 획득한 종합병원으로 현재 세분화 된 외과 진료영역과 24시간 응급수술로 의료대란 속에도 부산시민이 원하는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