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지난 14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의료원 김석연 의무부원장과 박태환 진료부장, 소아청소년과 예혜련 과장과 최유현 과장, 한국P&G 예현숙 상무이사와 팸퍼스 브랜드 담당 제인 엔구기 부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P&G가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케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는 환아와 가족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진료 대기 공간과 수유실을 더욱 안락하고 아동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충분한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돕게 된다. 또한 영유아 환자를 위한 한국P&G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의 제품도 기부받을 예정이다.
김석연 의무부원장은 “글로벌 기업인 한국P&G에서 소아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료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지원까지 해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진료받고 환아 가족들 또한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