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과기부 '메타버스대학원 지원사업' 선정

첨단영상대학원서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55억원 지원금…“메타버스 융합학과 신설”
  • 등록 2024-05-31 오후 3:25:45

    수정 2024-05-31 오후 3:25:45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메타버스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중앙대 제공
중앙대는 6년간 5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됐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메타버스대학원 지원사업은 메타버스 관련 고급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산학협력 전반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메타버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점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융합연구 중심 전문대학원이다. 영상예술과 공학 기술을 융합하는 다학제 간 융합연구와 콘텐츠 기획 전문인력 양성이 주목적이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첨단영상대학원에 ‘메타버스 융합학과’를 신설한다. 이곳에서는 △Meta+시나리오 △Meta+예술/창작 △Meta+웹툰 △Meta+문화/전시 △Meta+스튜디오 △Meta+쇼핑 △Meta+게임 △Meta+의료 △Meta+캐릭터 등 9대 전공과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를 맡은 백준기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는 “중앙대는 메타버스 확산을 위해 실감미디어를 중심으로 하는 가상융합대학 설립, 중앙대광명병원의 디지털 트윈 병원 구축, 메타버스 잡 페어 개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업 수주로 메타버스 관련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 영상 콘텐츠 환경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위해 공학적 기술과 예술적 콘텐츠 제작 능력을 두루 겸비한 메타버스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사업 수주로 첨단영상대학원을 필두로 한 중앙대의 메타버스 관련 역량이 한 단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산업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현장 친화적 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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