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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MZ세대가 새로운 볼거리와 예술 작품 등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 문화적 만족감을 충족하려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미술품 등에 대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아트슈머(ART+Consumer)’, 미술 작품에 투자하며 수익을 얻는 ‘아트테크(ART+재태크)’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는 이유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지난달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으로 잘 알려진 디스트릭트와 손잡고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X 아르떼뮤지엄 ‘드림월드’ 팝업(이하 ‘드림월드’ 팝업)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은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선보인 한정판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를 기념해 마련했다. 팝업은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의 꿈의 세계와 디스트릭트의 ‘영원한 자연’이라는 테마를 접목한 초현실적인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트 존은 비치, 정글, 썬더,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퍼플티 브랜드 티퍼런스는 홍승희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0의 공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홍승희: 0의 공간’展은 한진수 작가의 ‘RED:BLUE’, 류정민 작가의 ‘아인슈타인’, 그리고 이은선 작가의 ‘랩소디 No 30’ 에 이어 진행되는 4번째 아트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서는 숫자 0이 가진 중립적인 형태에 초점을 맞춰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에 따라 균형이 달라질 때 일어나는 미세한 감정 변화를 표현한 작품과 실물 크기로 설치한 사진, 조각, 드로잉 등의 다양한 작업물을 감상할 수 있다.
하겐다즈는 롯데갤러리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전시회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걸작품 중 걸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은 ‘마스터피스 오브 마스터피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60여 년간 이어져 온 하겐다즈의 장인 정신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서의 철학을 보다 색다른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총 9인의 유명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했으며 하겐다즈의 ‘멜팅 포인트’에서 영감을 받은 회화, 미디어 아트, 일러스트 등 다양한 미술 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는 지난 9월 ‘시각의 감동을 미각으로 담아내다’라는 주제로 아르떼뮤지엄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때 끌레도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를 명화로 디자인한 끌레도르 카토닝바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한 바 있다. 끌레도르 카토닝바는 초코와 딸기 2종으로 100% 국내산 원유와 176년의 노하우가 담긴 초콜릿의 맛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