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24시간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25일 모바일 주문 앱 ‘b;eat’에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비페이’를 오픈한다. 커피 주문 후 앱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매장 내 키오스크뿐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한 주문도 지원, 소비자가 커피를 미리 주문해 매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찾아갈 수 있다. ‘b;eat’ 앱은 이미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페이코인, 카카오페이, 페이코, 체크카드,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자체 간편결제 ‘비페이’가 추가됨으로써 소비자들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해두면 주문할 때 마다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개인카드는 물론 법인카드도 등록할 수 있다.
로봇카페 비트는 이번 ‘비페이’ 오픈을 기념해 8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사은 이벤트를 실시, 카드를 비페이에 등록한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비페이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 내역을 SNS를 통해 인증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피크닉용품, 비트 시그니처 머그컵 등 비트 온라인샵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명호 비트코퍼레이션 기획본부장은 “지속적인 앱 편의성 개선의 일환으로 간편결제 비페이를 오픈했다”며 “이용률이 매우 활발한 ‘b;eat’ 앱은 이미 온라인 스토어 연결, 파트너십을 통한 포인트 적립 등을 시도하며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으며, 비페이까지 더해짐으로써 그 잠재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