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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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경남 통영 두미도에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추진 중인 ‘살고 싶은섬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두미 스마트워크센터는 지역 유휴공간을 사무실로 리모델링해 직원들이 근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원격근무 시스템을 활용해 팀, 사업 단위로 근무가 가능하다. 중진공은 신규 사업 발굴 및 아이디어 개발, 전략수립 등 단기간 협업 및 집중이 필요한 업무 수행과 온라인 교육 수강과 같은 직원 자기계발 활동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자발적 ‘섬택근무’를 통한 사무실 밀집도 완화 등으로 정부 정책인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동참한다. 아울러 섬 주변 환경정화, 지역소비 활성화,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 지역상생과 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도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중진공 측은 기대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