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지용구 공유센터 운영

  • 등록 2021-04-23 오후 2:44:11

    수정 2021-04-23 오후 2:44:11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시민에 기증받은 복지용구를 업사이클링해 필요한 이들에 무상 대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첫 사례다.

시는 이를 위해 중원구 은행동 제9공영주차장 내에 ‘복지용구 공유센터’를 설치해 오는 26일 문을 연다.

성남시 복지용지 공유센터는 88.52㎡ 규모에 대여실과 수리실을 갖췄다. 운영 인력 8명이 복지용구 기증 접수, 수리, 대여 업무를 본다.

대여 품목은 휠체어, 전동침대, 간이변기, 목발, 재활 운동 보행기, 욕창 방지 방석, 이동 욕조, 목발, 지팡이, 실버카, 영상전화기, 특수마우스 등 22종 234개다.

최근 1년간 재활용할 수 있는 복지 용구를 시민에게 기증받아 소독, 수리하고 새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킨 용구들이다.

각종 사고로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 노령자,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빌려 쓸 수 있다.

대여하려면 성남시 복지용구 공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대여 용구는 무료 배송 설치해 준다.

대여 기간은 90일이다. 연장 신청하면 최장 1년까지 빌려 쓸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기증받는 복지용구를 업사이클링해 활용성을 높이고, 필요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공유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