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별로는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4.4% 늘어난 2843억원, 일반의약품 및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을 아우르는 CHC부문이 18.2% 늘어난 1845억원을 올렸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제2형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ㆍ콤비글라이즈 △고지혈증치료제 리피스톱 △고혈압고지혈증치료복합제 텔로스톱 등 만성질환 분야 품목이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CHC부문은 대표 브랜드인 아로나민이 전년대비 5.4% 늘어난 781억원으로 최대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고함량비타민 엑세라민도 120억원을 달성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547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이는 전년대비 13.2% 늘어난 것으로 최근 3년 평균 연매출의 약 11%를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면서 외형과 수익성 확대를 이룬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가치 투자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