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에 치여 사는 그녀, 매일 밤 ‘이것’ 썼더니 꿀피부 됐다?

  • 등록 2015-12-28 오후 1:07:17

    수정 2015-12-28 오후 1:07:1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한모 씨(여·27)는 2년 전 입사 당시 ‘피부미녀’로 인정 받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촉촉한 피부는 온데간데 사라져 속이 상한다. 추운 날씨와 건조한 사무실 공기에 피부는 더욱 메말라 화장이 쩍쩍 갈라질 정도다. 피부과나 에스테틱 등에서 관리를 받고 싶어도 일에 치여 짬을 낼 수가 없다. 고민 끝에 셀프 피부관리기기를 구입했지만 늦은 시간에 들어오면 파김치가 돼 이조차 몇 번 사용하지 못해 간편한 관리법이 없나 고민하고 있다.

바쁜 현대여성들이 매번 마사지숍이나 피부과를 방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상황 탓에 집에서 스스로 피부를 가꿀 수 있는 ‘홈케어’가 대세다. 하지만 가정용 홈케어 기구를 구입한 뒤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예뻐지고 싶지만 생활에 치여 관리하는 것조차 버겁다면 간단하게 ‘마스크팩’부터 시작해보게 된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 가지 않고 시술을 받은 듯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홈케어로 꼽힌다. 마스크팩은 한번 붙였다 떼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진정시키고 기존 화장품의 효과를 부스팅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평소처럼 기초손질을 한 뒤 마스크팩을 붙이면 밀폐효과 덕분에 바르는 화장품보다 흡수율이 10~100배 이상 높아진다.

셀파크피부과는 오랜 임상 및 연구 경험을 살린 ‘셀파크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셀파크 마스크는 한번 부착하면 나노섬유가 필터 역할을 해 산소를 피부에 공급하고 피부의 열은 빠르게 발산시킨다. 붉고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피부에 착 감기는 바이오셀룰로오스 소재로 불편하지 않고 피부의 일부분인 것처럼 느껴져 만족도가 높다.

마스크팩의 관건은 ‘소재’다. 습윤성이 높고 구조가 치밀한 제품일수록 포함된 에센스 등의 흡수율과 보습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존 1세대 펄프시트 마스크는 레이온이나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면이 거칠고 조직이 치밀하지 못해 수분손실이 빨랐다. 간혹 마스크팩 속 세럼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았고 피부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움직이는 게 어려워 꼼짝없이 누워있어야 했다.

뒤이어 나온 2세대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에센스를 젤라틴을 이용해 굳힌 형태로 젤 특유의 시원함과 수분 보습력을 갖춘 게 장점이었다. 다만 원단에 탄력성이 적어 부착 시 찢어지고 피부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불편했다.

최근 등장한 게 3세대 바이오 셀룰로오스 소재의 마스크팩이다. 통기성이 좋고 밀착력이 뛰어나며 탄력이 뛰어나 잘 찢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고밀도 소재로 수분전달에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마스크팩에 쓰이는 셀룰로오스는 식물성이지만 셀파크 마스크는 미생물(Gluconacetobacter xylinum) 발효를 이용한 소재로 차별화됐다. 이는 피부 단백질과 유사한 구조로 화상치료에도 쓰일 정도로 안전하다. 기존 부직포 시트 마스크보다 500배 이상 치밀해 수분 보유력이 우수하다. 또 탄력성이 뛰어나 굴곡진 피부에 빈틈없이 부착돼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만든다.

박병순 셀파크피부과 원장은 “홈케어를 꾸준히 이어가려면 거창한 것보다 심플하고 힘들이지 않는 방식을 찾는 게 우선”이라며 “기초화장을 마친 뒤 가볍게 붙였다 떼기만 하면 끝나는 ‘마스크팩’이 도움이 될 것”며 ”고 덧붙였다. 이어 “매일 관리할 필요 없이 1주일에 한번 활용하면 피부 깊이 수분이 공급돼 맑은 피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파크마스크 팩은 셀파크피부과 또는 온라인 쇼핑몰 ‘스킨몰’(www.skinmall.net)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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