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기가레인은 상장한 지 4개월 만에 공모가 5500원 대비 102.7% 올랐다.
지난해 12월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가레인은 국내 최초로 고주파 저손실 무선주파수(RF·Radio Frequency) 케이블을 개발했다. 전 세계 9개 업체만 생산할 수 있는 고주파 저손실 RF케이블 기술도 확보했다.
사물인터넷 시장이 성장하면서 RF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주가도 상승세다.
증권업계도 기가레인의 RF 부품 관련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물인터넷시대에 정보량이 많아지면 고주파 대역을 사용할 것”이라며 “데이터 전송거리가 짧아지면서 중계기가 대폭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계기의 폭발적 증가는 RF 부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문서보안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파수닷컴은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 생산하는 문서에 대한 사용권한을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파수닷컴의 보안 솔루션을 이용하면 정보 접근에 대해 통제하고, 정보를 담은 파일 자체를 제어할 수 있다. 특정 PC에 데이터별로 권한을 부여한다. e-메일이나 USB에 담아 정보를 유출해도 암호화된 데이터를 외부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유출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