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일제 급등..홍콩 4.1%↑

  • 등록 2002-10-15 오후 6:44:37

    수정 2002-10-15 오후 6:44:37

[edaily 전설리기자] 15일 아시아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가 악재를 딛고 3일째 상승세를 보인 것이 아시아 증시에 호재였다.

홍콩 증시는 이틀째 올랐다. 항셍지수는 370.66포인트(4.13%) 상승한 9336.3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1년래 최대 상승폭이다.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홍콩 최대 은행이자 미국에 400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HSBC홀딩스가 3.05%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경기 민감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와 리&펑도 각각 6.21%, 5.59% 뛰었다.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1달러 아랠 떨어졌던 홍콩 최대 전화회사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도 반등에 성공, 12.90% 올라 1달러선을 회복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51.24포인트(3.72%) 오른 1429.6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금융주가 일제히 올랐다.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과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각각 4.88%, 4.57% 올랐으며 DBS그룹홀딩스도 5.17% 상승했다.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업체인 GES인터내셔널과 PCI가 각각 15.52%, 13.79% 뛰었으며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도 각각 11.48%, 4.44% 올랐다.

대만 증시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20.49포인트(5.64%) 오른 4131.47포인트를 기록, 10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뛰었다. D램업체인 난야테크놀러지가 칩 가격 상승으로 3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6.67% 올랐고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6.79% 뛰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각각 6.84%, 6.57% 상승했다.

이밖에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 아즈텍컴퓨터, 콴타컴퓨터를 포함한 기술주들이 일제히 6%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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