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시몬스침대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전지예 선수를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몬스침대 측은 “최근 김예리·전지예 선수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댄서이자 스포츠 선수로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두 선수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브레이크 댄스 또는 비보잉으로 잘 알려진 ‘브레이킹’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예능 프로그램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걸파’(스트릿 걸스 파이터)를 필두로 한 댄스 신드롬과 더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예리(YELL)는 지난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서 비걸부문 동메달을 차지하며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국내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와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스우파’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도 얻었다.
전지예(FRESHBELLA)는 지난해 울산 ‘City Rockers’,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 등을 석권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어 지난해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에 출연하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