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의 서울 앙코르공연을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 서울 앙코르공연 포스터와 캐스팅(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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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유료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후 대구와 부산으로 투어를 진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서울 앙코르공연에 대해 “서울 공연을 아쉽게 놓친 관객들에게는 설렘을 선사하고, 작품을 열렬히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전하며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 팀은 서울 앙코르공연 이후 대만, 캐나다 등으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콰지모도 역은 안젤로 델 베키오, 막시밀리엉 필립이 연기한다. 에스메랄다 역에는 엘하이다 다니, 젬브 보노가 출연한다. 그랭구와르 역에슨 존 아이젠, 플로 칼리가 캐스팅됐다. 프롤로 역은 솔랄과 함께 국내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로랑 방이 맡는다. 존 아이젠, 플로 칼리는 근위대장 페뷔스 역으로도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들 외에도 제이, 이삭 엔지, 엠마 르핀 등이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하는 프랑스 뮤지컬이다. 전 세계 23개국 9개 언어로 번역돼 15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티켓 가격 7만~17만원.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