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정용 및 상업용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제이앤에이치컴퍼니는 제14회 국제환경장비 및 자원순환산업전(RETECH2021)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출품한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제공=제이앤에이치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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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장비 및 자원순환산업전은 자원순환사회의 홍보와 분야별 전문 콘퍼런스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제조 및 재활용 기술의 보급과 우수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회로, 2008년 처음 개최된 후 매년 자원순환 분야의 독보적인 산업 전시회로 성장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제이앤에이치컴퍼니는 해당 전시회에서 자사가 개발, 보급 중인 ‘에코업’ 브랜드의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업 음식물처리기는 특허 받은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 기술을 적용한 미생물 분해방식 제품으로, 제품에 투입된 음식물쓰레기를 하수종말처리장 방식과 유사하게 디스포저 분쇄 후 3차에 걸친 미생물 분해 과정을 거쳐 물로 배출되도록 고안됐다.
가정용은 싱크대 하단에 부착하기 때문에 설치 공간이 별도로 필요 없고 편리한 배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미생물 방식에 필수 요소인 온도유지장치가 국내 승인받은 제품 중에 유일하게 있으며 국내 유일 상향식 배출구를 가지고 있어 음식물이 액상화 분해된 부분만 배출되도록 설계됐다. 제품에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바이패스 기능이 있어 싱크대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미생물은 연 1회 자가리필 방식으로 교체해주면 되므로 경제적이고 편리하며, 분쇄나 열풍건조 등의 방식에 비해 소음이나 냄새 걱정도 없다. 마그네틱 센서 뚜껑을 닫아 작동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영진 제이앤에이치컴퍼니 대표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는 오래전부터 환경문제와 맞물리며 획기적인 해결책을 필요로 해오고 있는 분야이기에 가정과 업소에서 만들어지는 음식물쓰레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에코업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이 에코업 제품의 앞선 장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