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연영과 박주형 '현대차 대학 뮤지컬페스티벌'서 최우수상

  • 등록 2021-09-27 오후 2:03:58

    수정 2021-09-27 오후 2:03:58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 연극영화학부 학생들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주최한 뮤지컬 축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진대학교는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해 열린 ‘2021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뮤지컬 부문에서 ‘내 마음의 풍금’이라는 작품을 선보인 박주형 학생이 최우수상과 창작예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주형 학생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대진대학교 제공)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로 올해로 아홉번째 열리고 있다.

박주형 학생은 ‘내 마음의 풍금’으로 사범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처음 부임 받은 새내기 교사 강동수와 늦깎이 제자 최홍연,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작품으로 성장의 기로에 놓인 청년들이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 1~4학년 모든 재학생들이 참여해 의미가 컸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사진=대진대학교 제공)
또 대진대 연극영화학부는 앞서 열린 ‘토지문학공연 박경리 소설 입체낭독 공연 대회’에서도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더해져 실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시상식의 녹화영상은 오는 30일부터 2주간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 채널에서 일반 관객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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