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의심환자 21명 격리해제

中 등 국외 확진자 440명 넘어서…韓 확진자 1명 상태 안정적
  • 등록 2020-01-23 오전 11:37:15

    수정 2020-01-23 오전 11:37:1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21명을 넘어섰지만 조사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이 없어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를 시행한 21명에게서 발열 또는 호흡기질환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격리한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했지만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2명 중 1명은 독감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현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신고가 계속되고 있어 의심환자는 더 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본 관계자는 “국내 확진자 1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안전하게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외발생 현황은 23일 오전 9시 현재 기준 중국 440명, 마카오 및 미국 등 8명으로 총 44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1.23일 09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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