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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잡코리아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 중 76%가 “연봉이 낮아도 복지제도가 좋으면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개인의 삶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 진출과 맞물려 주 52시간의 시행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들은 사내 라운지를 확충하고 이색 복지 시설물을 갖추는 추세다. 남부러울 것 없는 복지로 직장인들의 근무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대표 오피스 복지템들을 소개한다.
스위스 커피머신 ‘유라’
아침이나 점심에 잠깐 즐기는 커피 한 잔은 직장인들의 ‘소확행’이 된지 오래다. 최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999명의 직장인에게 행복한 순간에 대해 설문한 결과, 금요일(23.7%), 월급날(21.0%), 칼퇴(19.0%)에 이어 ‘커피 한잔(11.7%)’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커피 전문점 수준의 스페셜티 커피를 원터치로 추출하는 스위스 유라(JURA) 오피스 커피머신은 ‘사내 바리스타’로 불리며, 강남 중심 광고회사, 펀드회사 직원들의 로망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래식한 블랙 커피부터 트렌디한 밀크 베리에이션 커피와 티(tea) 메뉴를 원터치로 즐길 수 있다.
최대 80명 인원으로 하루 80잔 미만의 커피를 즐기는 오피스는 X6와 X8을 권장하며 30명 미만 규모의 사무실에서는 WE시리즈(WE6, WE8)가 적합하다.
바디프랜드 ‘파라오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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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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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 One X는 우수한 성능과 그래픽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을 구현해 남성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2개의 콘솔을 연결해 동료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에도 좋다.
엑스박스 원 X는 기존 S 모델 보다 향상된 6테라플롭스 GPU와 4K 해상도를 자랑하며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콘솔”이라 불린다. 무엇보다 ‘4K UHD 블루레이’ 기능을 기본 탑재해 4K TV까지 갖추면, 더욱 몰입도 넘치는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