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시, 올 하반기에 3조원 신규 투자된다

행복청,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모두 27개 사업 신규 발주
공동주택·주상복합 등 8383가구(2조 5000억) 분양 예정
  • 등록 2017-07-28 오후 1:29:57

    수정 2017-07-28 오후 1:29:57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 하반기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신도시에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3조원 가량이 신규 투자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 하반기 공공부문에서 15개 사업(4452억원 상당)을 신규 발주하고, 민간부문에서도 12개 사업(2조 5362억원 상당)의 신규 사업을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공공부문에서는 충북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 공사를 비롯해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다정동(2-1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3건 등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산울리(6-3생활권) 부지조성, 산울리(6-3생활권)·해밀리(6-4생활권) 자동크린넷, 나성동(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 등 모두 10건의 공사를 신규 발주한다.

세종시교육청도 4생활권 개발에 맞춰 반곡동(4-1생활권) 반곡중학교 및 새빛초등학교 2건을 신규 발주하기로 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모두 8383가구(2조 5362억원 상당)의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 건립공사가 착수된다.

이 가운데 어진동(1-5생활권)과 나성동(2-4생활권)은 최고 50층의 주상복합으로 향후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도시건설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관련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사업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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