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대 총선의 의미는 한 가지다. 정치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모름지기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정치를 위해 국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침체에 빠진 대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정치가 앞장서 일을 해야 경제가 살아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구 정치도 경쟁을 해야 한다며 하나의 당이 독점하다 보니 정치인들이 나태해졌고 일을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 전 의원은 “지금도 대구가 보수의 심장이니 한 군데도 내줘서는 안 된다고 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견제와 균형의 원칙마저 무시한 채 압도적 다수 의석을 만들어달라고 한다”며 “대구 시민을 위해서,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는다. 오직 새누리당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꿈을 위해 표를 달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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