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에 따르면 매년 매출의 액 10%를 발광다이오드(LED) 연구개발에 투자해 연간 6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LED 제조, 물질, 디자인 관련 특허를 1만여개 이상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경영을 기반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LED패키지를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력으로 국산화하는데 기여했다”며 “지난 2005년에는 세계 최초·세계 유일의 고전압 및 교류구동가능 LED인 아크리치(Acrich)의 개발과 양산에 성공하고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부사장)은 “글로벌 LED업계에서 특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LED특허를 확보한 세계적인 주요 LED기업과 후발주자들 간의 특허 소송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반도체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인정받는 특허에 자유로운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특허경쟁력이 최근 LED업계의 급격한 경쟁구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