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1년 내 타이어가 파손됐을 땐 맞은편 타이어까지 교체해주는 원 플러스 원(1+1)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5일 동부화재와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이날부터 타이어 2개 이상 구매 고객에 원 플러스 원 보험 무상 가입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금호타이어 유통점 ‘타이어프로’에서 고급 타이어를 2개 이상 산 고객은 자동 가입된다. 1년·1만5000㎞ 주행 이내에 타이어가 파손되면 1개당 2개와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수리할 수 있는 편마모나 펑크, 천재지변에 따른 파손, 승합·화물차 등 영업용차 등은 제외되며, 맞은편 타이어가 거의 새것(3개월·1000㎞ 미만)일 땐 파손 타이어만 교체해준다. 최대 보상 한도는 100만원이다.
타이어를 교체하려면 주행 중 마모 때문에 좌우 모두 바꾸는 게 좋다. 이번 무상 보험 서비스도 이런 차원에서 시행됐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RE영업담당 상무는 “소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월부터 구매 후 모델에 따라 4만~6만㎞까지 타이어 바닥면 마모 한계(1.6㎜)를 보증하는 마모 수명 보증제도 시행하고 있다.
| 김상엽 (왼쪽부터) 금호타이어 RE영업담당 상무가 15일 임경일 동부화재 법인2사업본부장과 고객 타이어 1개 파손 때 2개를 교체해 주는 원 플러스 원 보험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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