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매운 꿀꽈배기' 발매..'매운 과자 공략'

"年 400억 브랜드 육성"
  • 등록 2014-07-23 오후 2:21:08

    수정 2014-07-23 오후 2:21:08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농심은 ‘꿀꽈배기’에 매운 고추장 양념을 더한 ‘매운 꿀꽈배기’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운 꿀꽈배기는 기존 국산 아카시아 꿀로 만든 꿀꽈배기에 매운 고추장과 하바네로 고추, 하늘초 고추의 분말을 넣은 제품이다. 달콤함과 매콤함을 맛볼 수 있는 스낵이다.

매운 꿀꽈배기는 최근 10~20대 신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화염떡볶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으로 국내 스낵시장에서도 최고 수준의 매운맛으로 평가된다.

농심은 새우깡 다음으로 매출이 높은 꿀꽈배기의 제품군을 확장함에 따라 1년 내 매출 400억원의 메가브랜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스낵시장에서 연 매출 400억원이 넘는 국내 브랜드는 새우깡과 포카칩, 꼬깔콘, 오징어땅콩이 유일하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과거 매운맛 라면 시장을 창조해 현재 라면시장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듯이, 매운 꿀꽈배기도 국내 매운 스낵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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