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분양가상한제 폐지 ▲공동주택 하자담보책임 제도 개선 ▲주택전매제한제도 및 재당첨제한제도 완화 ▲주택사업관련 인·허가절차 간소화 ▲주택 금융규제 완화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거론하며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꼽았다.
김 회장은 또 분양가 상승의 원인으로 땅값을 들었다. 김 회장은 “협회가 경기도 판교에 가지고 있던 창고 부지를 3.3㎡당 30만원정도씩 보상받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팔았다. 하지만 나중에 빌라부지로 택지분양을 받을 때는 1000만원 정도로 뛰었다”며 “언론에는 건설업체가 폭리를 취하는 걸로 나오지만 사실은 LH가 땅값을 많이 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협회 회원사가 4년 전 7200개사에서 최근 4900개사로 2300개사가 줄었다”며 "주택업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