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우건설은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을 오는 18일까지 강남역사거리에 있는 대우건설 주택전시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047040)이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호찌민 탄생 1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예전으로 베트남의 민족지도자 호찌민이 남긴 옥중시를 국내 서예가 25인이 작품화해 전시한다.
호찌민은 프랑스로부터 베트남의 독립을 이끈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베트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호찌민은 독립운동 중 체포돼 중국 광서의 감옥에 갇혀있을 당시 조국의 독립과 자유에 대한 염원을 담은 134편의 옥중시를 한시로 남겼다.
전시회는 지난 12월 나주시를 시작으로 광주, 서울, 부산, 목포, 제주 등 3월까지 국내 8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후 베트남 호찌민시, 빙시, 하노이시 등에서 순회전시한 뒤 하노이시에 위치한 호찌민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베트남친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 베트남대사관이 후원하며 대우건설이 협찬했다.
| ▲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팜 띠엔 반(Pham Tien Van) 주한 베트남 대사(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지난 4일 강남역 대우건설 주택전시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개최된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을 관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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