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 경찰이 3일 오전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의소리 영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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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의소리 사무실을 비롯해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재영 목사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된 건”이라며 “구체적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최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전달하는 영상과 김 전 행정관의 녹취록 등을 공개한 바 있다. 김 전 행정관의 녹취록은 ‘국민의힘 공천에 김건희 여사가 관여하고 있다’, ‘너희(서울의소리)가 잘 기획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