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30일 아산중에서 SW 역량 강화 및 가치 확산을 위한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 지난 30일 아산중학교에서 개최한 ‘SW 명문 중학교 만들기’ 발대식에서 AI·빅데이터학과 문지훈 교수가 재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연구주제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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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가치확산센터가 주관한다. AI·SW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지역 소재 ‘아산중학교’를 선정해 AI·빅데이터학과 문지훈 교수와 SW 관련 학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SW 멘토링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SW가치확산센터는 지난해 ‘2023 순천향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컴퓨터정보학회 KCI 논문 게재 및 ‘스마트미디어 심포지엄’ 우수논문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SW 명문 인재 양성 및 SW가치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AI·빅데이터학과 소속 재학생 멘토 5명과 아산중학교 멘티 5명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국내학술발표대회 참가 및 KCI 등재 학술지 게재를 목적으로 SW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세부 연구 주제는 발대식 이후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문지훈 AI·빅데이터학과 교수는 멘티 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의 개념 및 기계학습에 대한 소개 등 전반적인 AI분석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AI 지도학습과 비지도학습의 차이점을 중학생 눈높이에서 명확하고 쉽게 설명해 멘티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중학생들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중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학문적 도전을 제공하며, 학생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W 명문 중학교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우리 대학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역에 있는 ‘아산중학교’를 선정해 SW 역량 강화를 위한 ‘SW 명문 중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SW 기초교육 △방과 후 SW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