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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기 침체가 계속되었던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로 단행된 AI 디지털 경영 혁신 노력이 2분기까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장기적 실적 개선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체질 개선에 따라 올 2분기 누적 매출액은 233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
실제로 까스텔바작은 유통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AI를 활용한 세밀한 상권 분석을 단행, 각 매장별 맞춤 상품 배분으로 판매 촉진을 유도했으며, 안정적 재고 관리로 비용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브랜드 아이덴티 강화를 위한 노력도 힘을 보탰다. 까스텔바작의 화려한 컬러감에 조거팬츠, 데님, 원피스 등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경쟁력있는 디자인의 제품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까스텔바작은 이러한 기조를 유지 및 강화해,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결정된 만큼,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의 토대를 마련한 만큼 이제부터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까스텔바작의 리브랜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조달 시장을 타깃으로 한 군납 의류 납품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 확보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