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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농어촌공사의 새 비전인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를 발표하고 “시대적 소명과 국민적 염원을 반영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농어촌공사의 새 비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심화하는 농어촌의 문제에 대응하면서 새정부 국정 목표에 맞춰 기능·역할을 재정립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과 미래 성장 산업화 등을 달성하자는 게 목표다.
정경훈 농어촌공사 미래전략실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국제 곡물가격 급등 속 주요 곡물 자급률은 저조하고 농업은 성장과 경쟁력 확보가 어렵게 됐으면서 농어촌은 소멸위기에 직면했다”며 “농업도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고 농어촌공사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용수 등 공사가 관리하는 수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유휴부지·시설물을 활용해 에너지 개발을 추진한다.
올해 출범한 농지은행관리원을 통해 농지의 조사·정보분석과 거래·연금가입 등을 활용해 청년농을 육성하고 농어촌 공간재생, 융복합 산업육성, 경제·사회 공동체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따라 예산·재무 분야에서는 새정부 정책에 따라 부채관리 중심으로 과제를 통합하는 경영효율화를 강화하고 청렴·윤리·안전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방침이다. 직무급 도입 같은 국정과제 연관 실행 과제도 신설했다.
공사는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혁신계획, 신농정추진 태스크포스(TF) 결과를 최종 반영해 중장기 경영목표를 수립키로 했다. 이후 기능조정 등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연차별 목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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